본캠프 36일차_TIL

✅ 3월 14일 TIL

 

오늘의 맛보기...

 

📝 오늘 한 일

09:00~10:00 디자인 카타
10:00~11:00 사용성 인터뷰 준비
11:00~12:00 사용성 인터뷰 진행
12:00~13:00 사용성 인터뷰 보완
14:00~16:00 사용성 인터뷰 2개 진행
16:00~18:00 상호 사용성 인터뷰
20:00~21:00 파일 확인 후 스크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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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카타: 예전보다 아쉬운 변화

 

오늘 디자인 카타에서는 팀별 발표가 있었다. 다행히 같은 조원분께서 발표를 맡아주셔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이전 시즌의 디자인 카타는 A안과 B안 중 더 나은 선택지를 두고 토론하는 방식이었다. 내 주장을 보완하기 위해 빠르게 자료를 찾아보면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됐고,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의 디자인 카타는 이미 정해진 내용을 정리하는 느낌이 강했다. 덕분에 지식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있었지만, 능동적으로 사고하며 얻어가는 느낌은 덜했다. 그래도 카타 발표 후, 튜터님께서 컴포넌트 관련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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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움직이는 사람이 성장한다

 

오늘 다시금 느낀 점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1월에 캠프를 시작할 때는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9 to 9 시간표만 실천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물이 나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느낀다.

• 내가 직접 찾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 글이든, 영상이든, 앱이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접해야 한다.
• 그냥 흘러가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시간을 채워야 한다.

UX/UI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결국 스스로 배우고, 경험하고, 만들어내는 사람이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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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성 테스트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긴장했다. 작년에 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한 번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어려웠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번에도 그럴까?" 하는 걱정이 컸다.

하지만 다행히도, 첫 번째 참가자분이 깔끔하게 진행해주셨다. 덕분에 이후 인터뷰도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 온라인 사용성 테스트의 장점

• 인터넷 환경이 좋아서 참가자가 쉽게 폰에 줌을 설치하고 화면을 공유할 수 있었다.
• 스마트폰과 PC를 연동하면 화면을 녹화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어 편리했다.

✔ 아쉬운 점: 파일럿 테스트 부족

• 테스크를 설계할 때, "이게 적절한가?" 하는 고민이 많았다.
• 튜터님께 확인받았지만, 실제 진행해보니 한 번 더 꼼꼼히 테스트해볼 걸 싶었다.
• 4명을 진행한 후에야 "아,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했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4명에게서 공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이 부분이 진짜 문제구나" 하는 걸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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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UI에 대한 새로운 시각

 

처음 내배캠 사이트를 봤을 때는 웹페이지가 매우 깔끔해보였고, 좋은 인식을 줬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경쟁사 분석을 하면서 개선해야 하는 점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지식과 경험이 쌓일수록 세상이 점점 더 고화질로 보인다는 말을 직접 경험한 하루였다.

또, 개인적으로 브랜드 디자인의 힘을 다시금 깨달았다. 작년에 홍대역에서 스파르타 캠프 광고를 자주 봤다. 캐릭터가 귀엽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무의식적으로 신뢰감이 들었고, 결국 내배캠에 신청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그 정도로 브랜딩이 얼마나 사람들의 선택에 미치는지 그 영향을 실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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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깨달음 & 고민

 

✔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찾아보고,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 UX/UI도 경험을 쌓을수록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 사용성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테스크 설계다.

• 아무리 인터뷰를 잘 진행해도, 테스크가 부적절하면 제대로 된 인사이트를 얻기 어렵다.
• 다음에는 파일럿 테스트를 더 꼼꼼히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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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월요일의 목표

 

✅ 사용성 테스트 데이터 정리 및 분석
✅ 인사이트 도출 및 필수과제 2 초안 작성

사용성 테스트는 끝났지만, 이제 진짜 중요한 작업이 남았다.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미를 도출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분석과 정리에 집중할 예정이다.